분류 전체보기151 지금이 아름다운 천왕사 아래 사진은 2년 전 천왕사입니다제주에서도 단풍이 유명한 곳들이 여럿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도 천아숲길일 것 같지만, 한라산은 물론 한라생태숲이나 사려니숲길, 비자림, 둘레길 등 섬 전체가 아름다워지는 중이다. 가을이 너무 짧아진 것이 아쉬울 뿐, 짧은 순간이기에 아름다운 지금의 제주도를 더욱더 만끽하고 싶다. (현실은 일에 치여 사는 중...) 단풍명소 중 한 곳인 천왕사는 2년전에 친구가 단풍 보러 가자고 데려간 곳이었다. 한라수목원에서 더 한라산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제주의 대표 사찰 중 한 곳인데 절까지는 차로 쉽게 갈 수 있다. 시야가 트인 큰 느낌의 관음사보다 산에 폭 감겨있는 편한 느낌이 있었다. 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친구가 어딘가에 석굴암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는데.. 2024. 11. 9. 새로운 가게들 새로 생겼나 언제 생겼지 들어가 본다요즘 집 밖을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산책을 하다 보니 새로 생긴 간판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여긴 뭐지? 언제 생겼지? 구경삼아 여기저기 기웃대보았다. 임대종이로 가득했던 구도심에 뭔가 활기찬 변화가 생기려나. (아래의 내용은 개인의 기억에 의존한 글이므로 실제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동문시장 입구 산지천 쪽 여기는 동문시장 입구와 산지천이 만나는 곳, 구도심 교통의 요지라 할 수 있는 동문로터리 정류장에는 버스 노선도 많고 단체관광객과 도민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시장 바로 맞은편의 큰 건물에 제일 먼저 어드브레드(odd bread)라는 빵집이 먼저 생겼고, 다음에 슬로모(slo-mo)라는 편집샵이, 그리고 슬로모 아래층에는 최근에 옴니피플 제주유에스에이(.. 2024. 11. 8. 24.11 순식간에 겨울이 왔다. 10/31-11/01.아일랜드에 사는 친구네 부부가 놀러 왔다. 2019년에 내가 아일랜드로 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5년이나 흘러 그들이 한국으로. 굳이 나를 보러 온 것은 아니겠지만 제주까지 와서 나와 놀아주어 고마웠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들이 운전하고 관광시켜 줬는데 이번에도 아직 운전을 못하는 나 때문에 그들이 렌트를 해서 나를 데리고 다녔다. 그래도 (그들이 괜찮다면) 잠만은 집에서 재우고 싶어서 열심히 청소하고 정리해서 준비완료, 진심으로 환대했고 편하게 지내다 갔으면 했다.어색한 고사리육개장도 먹고 비자림에 가서 산책도 하고 서우봉에 올라 너무 멋진 바다도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여행시켜 줘서 고마워. 다시 아일랜드에 가서도 행복한 매일이 있기를 바란다. 02.오랜만.. 2024. 11. 7.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 2023. 11. 03- 마츠야마 (기차 타고) > 이마바리성 > 이마바리타올 본점 > (버스 타고) 마츠야마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마츠야마 여행기. 시코쿠를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좋았다 (비행편이 쉽지 않은 게 아쉬울 따름). 마츠야마는 제주항공을 타고 갔었는데 지금은 에어부산도 있다. 마츠야마에 간 김에 하루 시간을 내여 타올로 유명한 이마바리에 갔었다. 그때의 기록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노면전차를 타고 JR마츠야마역으로 갔다. 기차로 왕복하려고 하다가 시간이 안 맞았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왔다. 기차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가서 버스를 타고 내륙으로 질러오는 코스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마츠야마역만큼이나 꽤 큼직한 역사였.. 2024. 10. 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