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감한 여행기7

고베 - 2024. 11. 24-26- 고베(KOBE, 神戸)- 포근한 가을날씨- 고베 루미너스 호텔 산노미야  이번 고베행은 SKS ZIGZAG의 투어 일정으로 2박 3일 동안 갔다 왔다. 저녁 도착과 아침 출발로 전혀 관광할 시간은 없었지만 왜인지 적게자도 안 피곤하고 덜 먹어도 배가 안 고픈 탓에 시간을 쪼개어 둘러볼 수 있었다.고베는 바야흐로 2012년, 워킹홀리데이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잠깐 들렀었다. 이시가키섬에서 만난 지인이 고베에 오면 재워줄 수 있다고해서 갔는데 아주 활발한 슈나우져가 나를 괴롭혀서 하루 만에 도망쳐 나왔다... 이후로 처음 가는 고베인데, 길게 둘러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시간이 하루 더 있었다면 히메지까지 가봤을 텐데. 티웨이항공 운행시간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졌다... 2024. 12. 4.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 2023. 11. 03- 마츠야마 (기차 타고) > 이마바리성 > 이마바리타올 본점 > (버스 타고) 마츠야마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마츠야마 여행기. 시코쿠를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좋았다 (비행편이 쉽지 않은 게 아쉬울 따름). 마츠야마는 제주항공을 타고 갔었는데 지금은 에어부산도 있다. 마츠야마에 간 김에 하루 시간을 내여 타올로 유명한 이마바리에 갔었다. 그때의 기록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노면전차를 타고 JR마츠야마역으로 갔다. 기차로 왕복하려고 하다가 시간이 안 맞았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왔다. 기차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가서 버스를 타고 내륙으로 질러오는 코스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 세세하게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마츠야마역만큼이나 꽤 큼직한 역사였.. 2024. 10. 4.
2024.07 OSAKA 뒤늦게 올리는 7월 오사카 여행- 2024. 06. 30-07. 03- 스마일 호텔 요츠바시 오사카, 13년 만인가. 2011년 워킹홀리데이 목적지인 오키나와로 가기 위해 칸사이 공항으로 입국한 후 3박 동안 돌아본 것이 유일하다. 오사카보다 도쿄가 더 잘 맞기도 하고 칸사이 쪽은 딱히 관심이 없어서 잘 안 갔는데 제주에서 유일한 직항 덕분에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다행히 오사카를 잘 아는 친구가 동행하여 가이드를 잘해주어서 한결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난바는 정말 전 세계인으로 붐볐고 신사이바시와 우메다는 쇼핑하기 참 좋았다. 하루는 고베도 잠깐 갔다 왔다.   저녁 비행기로 도착하니 20시쯤 되었나,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우동이 먹고 싶어 어느 낡은 건물의 2층에 있는 우동집에 갔다. 우연히 찾.. 2024. 9. 10.
2023 nagoya 2023.05.17-20나고야 여행 어째서 나고야였냐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적당히 큰 도시지만 적당히 조용하고, 항공권과 숙박료가 적당히 저렴했다. 많은 사람들이 노잼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나고야이지만 나는 아주 마음에 들어서, 만약 일본에서 산다면 나고야도 좋겠다.또 다른 도시의 애니메이트보다 물건 라인업이 괜찮았고,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은 콘서트 응모를 위해 구입한 하나셀 유심을 픽업할 수 있는 공항이었으므로 쾌적한 덕질도 가능했다. 거리의 생김새가 삿포로 를 연상케 했는데 보통 나고야역 근처와 사카에역 근처에서 관광을 하는 편이고 쇼핑은 사카에역이 편했다. 다른 대도시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교통이 발달해서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           나고야성은 규모도 크.. 2024. 6. 1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