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1 2024 음악 덕질 결산 2024 음악 덕질 결산 (부제_J-Rock 잔치 속에 열일한 Suede와 87dance)올해도 역시나 J-Rock의 잔치. 지그자그가 디폴트로 깔려있고 공연이 있거나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나와서 꽂히면 계속 듣는, 그러다 결국 지그자그로 돌아가고 마는 흐름이다. 갈수록 편협해져 가는 나의 취향을 어찌할꼬... 올해도 여전히 1위를 차지한 지그자그! 작년보다 1,000시간 적게 들었지만 다른 팀에 비해서는 압도적인 숫자. 당분간 1위 자리는 쉽게 내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뒤를 따르는 완즈, 킹누는 콘서트 전후로 많이 들어서 순위에 올랐는데 딱히 연고(?)가 없는 템파레이가 의외로 4위. 새 앨범이 아주 마음에 들었었나 보다. 그에 반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부분은 역시 애니메이션 타이업이 나란히 .. 2025. 1. 3. 맹그로브 제주시티 겉(만)핥기 맹그로브 제주시티 겉(만) 핥기 1985년에 문을 열었던 탑동의 서울관광호텔. 오랫동안 비어있던 이 건물이 작년 말 비로소 재탄생했다. 건물의 외관은 거의 살려두고 내부만 바뀐 것 같은데 톤다운된 베이지색(?)이 빈티지스럽다. 맹그로브는 오키나와의 이시가키섬에 갔을 때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열대 해안가 중에서도 강과 바다의 경계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환경적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물속으로 뿌리를 드리우고 수면 위로 가지들이 뻗은 채 해수와 담수 또는 물고기와 새 등 각종 대통합을 이루는 식물처럼 이곳 맹그로브도 그런 곳이 되기를 꿈꾸었을까. 뭐 아무튼 나는 이 곳과 아무 상관이 없고 마트 갔다가 그냥 동네에 새로 생긴 가게 구경삼아 슬쩍 힐끗해 보았다. 맹그로브는 지역별로 Li.. 2025. 1. 2. 풀리오 V3 종아리 마사지기 두번 교환 후 반품한 후기 (내돈내산) 풀리오 V3 종아리 마사지기 두 번 교환 후 반품한 후기얼마 전까지 주로 서있는 일을 했었던 나는 당시 다리가 너무 아팠다. 양말을 신으면 그다지 조이지도 않는데 일을 마치고 오면 이상하게 빨간 반점 같은 것이 생겨있었다. 뭘까, 대충 검색해 보니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확실히 일을 하는 동안 나의 종아리는 좀 더 두꺼워졌고 딱딱해졌긴 했다. 스트레칭으로도 금방 풀리지 않을 것 같아 고민하던 차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종아리 마사지기를 추천해 주었다. 믿거나 말거나로 일단 주문했다. 1. 사용후기주문은 현대카드M몰에서 M포인트를 절반 사용하고 7만 대 후반에 구매했다. 여러 버전이 있었지만 당시 제일 최신 버전인 V3를 선택했다. 배.. 2024. 12. 16. 2024 SKS ZIGZAG 홀투어 [天と地] - 고베 - 2024 SKS ZIGZAG 홀투어 [天と地] - 고베 -- 2024. 11. 25-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神戸国際会館国際ホール) 올해도 시작된 신텐치카이뱌쿠슈-단 지그자그(-真天地開闢集団-ジグザグ, SKS ZIGZAG)의 미소기(禊, 라이브를 뜻함)! 작년에는 마츠야마, 후쿠오카, 도쿄 세 곳을 갔었는데 올해는 고베와 요코하마만 신청했다. 마음 같아서는 다 가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어찌 될지 몰라 초반 공연인 고베와, 파이널인 요코하마 아레나를 선택한 것. 결국엔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말았... 지만 솔드아웃된 곳이 많아 추가로 볼 수는 없어 아쉬울 뿐이다.아무튼 올해 첫 텐토치[天と地] 미소기 출발합니다. 고베 국제회관은 고베의 중심인 산노미야에 있다. 고베는 지그자그의 .. 2024. 12. 16. 이전 1 ··· 3 4 5 6 7 8 9 ··· 3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