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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聖かまってちゃん(신세이카맛테쨩) 神聖かまってちゃん(신세이카맛테쨩)에 대한 회고  카맛테쨩을 알게 된 것은 2011년 워킹홀리데이로 오키나와에 있을 때였다. ロックンロールは鳴り止まないっ(로큰롤은 멈추지 않아)를 우연히 듣고 이거다!라고 생각하고는 그들의 음악을 닥치는 대로 들었다. 나에게 그들은 조금 이상한 모습을 하고 조금 이상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고 조금 과한 퍼포먼스를 하는 밴드였다. (내가 절대 싫어하는 스타일...) 카맛테쨩이라는 단어는 이른바 관심종자를 뜻하는 단어, 보컬인 노코(の子)는 그야말로 멘헤라(メンヘラ)기질의 퍼포머였다. 그런 이유로 라이브를 본 적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노래는 아주 좋아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곡들을 많이 들었고 이후로는 왜인지 듣지 않게 되었다. 나는 그들의 이상한 음악세계를 좋.. 2025. 1. 19.
더 폴-디렉터스 컷 / 파문 @CGV제주 영화 몰아보기 : 더 폴-디렉터스 컷 / 파문 @CGV제주요즘 TV와 SNS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지 나의 이성은 예술적인 자극이 필요하다고 속삭였다. 그래서인가 오랜만에 영화가 보고 싶어서 CGV 뒤적뒤적. 그러다 눈에 띈 두 영화, 더 폴-디렉터스 컷과 파문이었다.더 폴은 포스터를 보자마자 백 퍼센트 영상이 멋질 거라는 확신으로, 파문은 내가 좋아하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라서 선택했고 시간대도 오전 오후 딱 좋았다. 하나 보고 점심 먹고 또 하나 보고! 오랜만에 CGV가는데 도로에 뭔가 신기한 게 생겼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섬식정류장, 그리고 양문형 버스의 도입. 호오... 제주도에 이런 게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확실히 이 부근이 가장 복잡한 도.. 2025. 1. 18.
새해맞이 작은 수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되었다.특히나 작년 12월은 여러가지로 모두에게 힘든 한 달이었을 텐데... (지금도...) 올해는 모두에게 아픔 없는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바라며...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이야기.우선, 블로그의 한 해를 잠시 돌아보자는 의미로 이전의 글들을 다시 살폈는데...원래 이 블로그는 애드센스 수익을 목표로 만들었고 제주의 삶을 기록하는 것을 메인 주제로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오타쿠 블로그로 변모하여 초기의 의도를 잃은지 오래인 것 같고... 과연 블로그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이대로 쓰고 싶은 것을 쓰기로 했다. 보여주는 기능보다 기록하는 기능을 우선시하기로 했어요. 하하핫... 그래도 올해는 열심히 돌아.. 2025. 1. 14.
2024 SKS ZIGZAG 홀투어 [天と地] - 요코하마 파이널 - 2024 SKS ZIGZAG 홀투어 [天と地] - 요코하마 파이널-- 2024. 12. 24. 화요일. 맑음- 요코하마 아레나 (横浜アレーナ, YOKOHAMA ARENA), 통칭 요코아리 드디어 그날이 왔다. 지그자그의 텐토치투어 파이널 요코하마 아레나아아아아악! 와 내가 요코아리를 지그자그 덕분에 올 줄이야... 본인들 피셜로 올해 신규팬이 많이 늘었다고 했는데 작년 도쿄 가든 시어터는 금방 매진되었으니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레나로 파이널을 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에... 덕분에 여행 경비는 비싸졌지만 이것도 좋은 추억이겠지. 또 그날은 집에서만 챙기는 나의 음력 생일! 지그자그가 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12월 23일 서울에서 출발이라 새벽 리무진을 타고 인천-나리타..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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