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JEJU59

ode to my family (feat. 스테이위드커피, 궷물오름, 담앤루) 가! 족! 여! 행!언젠가는 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 줄을 몰랐다. 바로 가족여행!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모님 포함 총 5명의 인원이 제주로 왔다. 요즘 계속된 비로 제발 날씨만 좋아라 하고 일주일간 기도를 했더니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물론 1인 가구의 집에는 이불도 베개도 없었으므로 여기저기서 공수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1일째는 무사히 집에서 식사와 취침을 했고 2일째는 서귀포로 이동해서 1박 하는 본격적인 관광 일정. 갔던 곳이 다 좋았어서 기록에 남긴다.스테이위드커피> 궷물오름> 곽지해수욕장> 아르떼 뮤지엄> 우유부단> 약천사> 담앤루리조트1. 스테이위드커피스테이위드커피와의 인연은 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뒤늦은 사회성 사춘기시절, 일의 공백을 틈타 제주에서 3주.. 2024. 4. 27.
제주시 드디어 왕벚꽃 만개 벚꽃이야기 지겨우신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즌이기 때문! 드디어 오늘! 2024년 4월 1일! 날씨 완전 맑음! 기온 19도! 완벽한 꽃놀이의 조건이 갖춰졌다. 집 청소와 빨래로 오전을 보내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감개무량! 1. 지금 제주는 전농로 만개했습니다. 인도에 사람이 아주 많아서 벚꽃 보면서 걷다가는 사람들과 부딪히기 일쑤입니다. 길에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차가 안오는 틈을 타 도로 중앙선까지 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단지 사진 한 장을 위해 그런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들은 어쩔 수 없나 보죠. (사진 없음) 신산공원 만개했습니다. 전농로에 비해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고 반 정도는 .. 2024. 4. 1.
제주북페어 다녀왔습니다 (feat.벚꽃 80%개화) 2년 만의 제주북페어 나들이 어제와 오늘, 제주시 종합체육관의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책운동회가 열렸다. 주최 및 주관은 제주시 탐라도서관이고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책방 등 총 200여 팀이 참여했다. 입장료도 주차장도 무료, 몇 년째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북페어에 2년 만에 가보았다.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 반입이 제한되고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를 주며, 구입한 책을 담아갈 가방을 가져가야 하고 책 10종을 구입하면 책보자기를 선물로 주는 등 환경을 생각한 부분도 보였다. 1.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운영 외에 30일과 31일 각각 13시부터 서너차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30일에는 나도 즐겨보는 제주 매거진 인 의 편집장 고선영 님이 로컬 매거진에 관해서, 제주 대표 뉴스레터인 '픽제.. 2024. 4. 1.
큐바 큐바 Q bar 팝업 3/6~3/30까지 동한두기 맞은편에는 빈티지 조명과 포스터가 놓인 멋진 가게가 있다. 이름은 더 반THE BARN.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늘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아직 못 갔는데 이번에 지인이 밥 사준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다. 지금은 더 반이 아닌 큐바로 팝업 식당이 진행 중이었다. https://www.instagram.com/qqqqbbbaar/ 1. 비건음식 좋아하시나요 그냥 밥 먹으러 간 거였는데, 무언가가 진행 중이었다. 알고 보니 오픈마이크, 주말 저녁마다 20분씩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누군가가 장자에 대한 글을 낭독해주고 있었다. 다소 뻘줌하게 들어가니 아무데나 자연스럽게 앉으면 된다고 알려주셨고.. 2024. 3. 2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