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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벚꽃4

오늘은 별도봉 별도봉 산책어제는 시내를 돌았다면 오늘은 제주다운 곳으로 가봤다. 제주시에서 가장 접근이 좋은 오름인 사라봉, 그 옆으로 연결된 별도봉. 둘 다 벚꽃 명소! 지만 난 개인적으로 별도봉을 더 좋아하는 편. 딱히 이유는 없지만 사람이 적고 사라봉보다 오르내리기 편하고 경치가 더 맘에 든달까. 그래서 오늘은 별도봉을 올랐다.   집 떠나기 전, 마당에 핀 부추별꽃. 작년에는 3월 말에 이렇게 폈었는데 올해는 역시 조금 늦었네. 역시 겨울이 길어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 위기인 것 같군. 매년 봄에 피는 부추별꽃이었지만 올해는 밭이 엉망이라서 괜찮을까 걱정했다. 그래도 식물은 역시 강한 존재, 피어줘서 고맙다.  오늘의 코스는 사라봉 찍먹하고 별도봉 갔다가 우당도서관에서 마무리.  사라봉은 이미 유명한 명소. .. 2025. 4. 3.
오늘 벚꽃 지도 봄이 와4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봄이 온 것 같은 날씨였다. 물론 바람은 오늘도 세게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 덕분에 꽃들은 아름답게 피고 있다.벚꽃은 만개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어딜 가든 화려하고 곳곳에 개나리와 유채도 폈다. 길지 않을 제주의 봄, 이번 주가 피크일 듯하다. (나라에도 봄이 오길...)  오늘은 걷고 적당히 쉬고를 반복하며 4~5시간 정도의 코스.전농로 ~ 삼성혈 ~ 신산공원 ~ 산지천 ~ 연삼로 ~ 도남동 (지방합동청사) ~종합경기장 ~ 전농로로 복귀. 새삼 벚꽃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꽃을 따라가다 보니 제주시를 한 바퀴 돌게 되었다.   제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인 전농로는 지난 주말 축제를 끝냈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이다. 평일은 그나마 적은 편이긴 한데.. 2025. 4. 1.
제주시 드디어 왕벚꽃 만개 벚꽃이야기 지겨우신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즌이기 때문! 드디어 오늘! 2024년 4월 1일! 날씨 완전 맑음! 기온 19도! 완벽한 꽃놀이의 조건이 갖춰졌다. 집 청소와 빨래로 오전을 보내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감개무량! 1. 지금 제주는 전농로 만개했습니다. 인도에 사람이 아주 많아서 벚꽃 보면서 걷다가는 사람들과 부딪히기 일쑤입니다. 길에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차가 안오는 틈을 타 도로 중앙선까지 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단지 사진 한 장을 위해 그런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들은 어쩔 수 없나 보죠. (사진 없음) 신산공원 만개했습니다. 전농로에 비해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고 반 정도는 .. 2024. 4. 1.
전농로 벚꽃은 아직 잠들어있다 2024년 3월 21일 현재 큰일이다. 당장 내일부터 전농로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전농로에 벚꽃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제주는 아직 춥다... 어제까지만 해도 강풍이 불고 온도가 10도 이하였으니. 내일 갑자기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도 하루 만에 필 수 있는 나무들이 아니었다. 벚꽃이야 시간이 흐르면 물론 피겠지만, 이 축제를 위해 1년을 기다린 주민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1.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제주시청 제주시 소식, 시민참여, 민원안내, 관광정보 등 수록 www.jejusi.go.kr 축제는 3월 22일 금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은 전농로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뀌니 통행에 유의하길 바란다. (주차는 종합경기장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정말 주..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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