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7-20
나고야 여행
어째서 나고야였냐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적당히 큰 도시지만 적당히 조용하고, 항공권과 숙박료가 적당히 저렴했다. 많은 사람들이 노잼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나고야이지만 나는 아주 마음에 들어서, 만약 일본에서 산다면 나고야도 좋겠다.
또 다른 도시의 애니메이트보다 물건 라인업이 괜찮았고,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은 콘서트 응모를 위해 구입한 하나셀 유심을 픽업할 수 있는 공항이었으므로 쾌적한 덕질도 가능했다.
거리의 생김새가 삿포로 를 연상케 했는데 보통 나고야역 근처와 사카에역 근처에서 관광을 하는 편이고 쇼핑은 사카에역이 편했다.
다른 대도시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교통이 발달해서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
나고야성은 규모도 크고 일본 전통에 관심이 있다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괜히 3대가 아님) 천수각보다 혼마루어전이 좋았다.
나고야성에 관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nagoyajo.city.nagoya.jp/ko/nagoyajo/
일본에 갈 때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음반 한 장씩을 사 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완즈의 raise insight를 사 왔다. 몰랐는데 발매일이 딱 여행 간 그날이었다. 영수증 종이에 완즈 멤버들의 싸인이 같이 있어서 신기했다. 계산할 때 점원이 추첨박스를 내밀었는데 나중에 추첨해서 전시 중인 패널을 준다고... 갖고 싶었지만 추첨할 때에는 이미 나고야에 없기 때문에...
아무튼 그런 나고야였습니다. (1년 넘게 지나서 기억의 대부분이 휘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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