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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패밀리 극장판 코드: 화이트 (feat. 제주CGV)

by 유체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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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패 극장판 봤습니다

며칠 전에 스파이 패밀리에 대해 글을 썼는데 오늘 극장판을 보러 갔는데 두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만큼 나에게는 재미있었다. TV판에서 보여주던 유쾌함과 귀여움도 그대로이고 한층 더해진 액션신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스토리까지, 아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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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영화 개봉 두근두근!

오늘도 평화로운 스파이 패밀리 (SPYxFAMILY) 23년 내가 뽑은 TV 애니메이션 2등에 빛나는(1등은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스파이 패밀리는 엔도 타츠야의 만화가 원작이다. 초일류 스파이 황혼(타소가

childmildwild2.tistory.com

 

로이드, 요르, 아냐, 그리고 본드

1. 후기입니다

- 앞 부분에 전반적인 관계성과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 주니 내용을 모르고 봐도 상관은 없으나 TV판을 봤다면 재미는 두 배가 된다

- 일본 개봉일이 23년 12월 22일이라 그런지 영화 속 계절은 겨울이다

- 오리지널 스토리라 기존 내용과 특별한 연계성은 없는데 스토리 전개 방식이 코난 극장판을 떠올리게 했다. 이런 식이면 코난처럼 장기적으로 인기를 누릴 수 있겠는데 싶은. 능력 있는 어른 주인공들과 핵심인 아이 주인공의 조화라던가, 액션 장면 등에서 뭔가 밝은 미래를 느꼈다 (혹자는 짱구 극장판을 떠올린다고도 한다)

- 응가 관련 장면은 조금 길지 않았나 싶다 (아냐는 귀엽지만...)

- 극장판이라 그런지 로이드의 변장 기술이 말도 안되게 굉장했다

- 극장판이라 그런지 요르의 전투력이 말도 안 되게 굉장했다

- 드미트리 역의 나카무라 토모야, 루카 역의 카쿠 켄토는 전혀 거부감 없이 좋았다 (나오는지 까먹고 그냥 자연스럽게 봄)

- 더빙판이 없는 게 아쉽다... 그렇지만 에구치 타쿠야의 연기는 이번 극장판이 제일 좋았다

- 메레메레 나도 먹고 싶다

- DR무비는 정말 안 하는 작품이 없구나

- 영화가 끝나면 호시노 겐의 노래(光の跡/WHY)가 나오고 이어서 히게단의 주제곡(SOULSOUP)도 나온다. 끝나면 쿠키 영상 있다

 

2. 제주CGV

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자주 가는 영화관이다. 3월에는 여성영화제도 하고 영화 특전도 다른 영화관에 비해 많이 주는 편이다. (퍼스트 슬램덩크 전에는 포스터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힘들어졌다) 건물 연식은 좀 오래되보이지만 시청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영화 전후로 시간 보내기에도 좋다. 제주에서는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영화폭이 넓은 편이다.

제주에서는 영화 광고지를 찾기가 힘든데, 여기도 몇 작품의 광고지가 예전에는 있었으나 이제는 하나도 없고 아예 막아놨더라... 이용자가 적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아쉬웠다. 

 

제주CGV 내부. 3층에 티켓박스가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도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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