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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짧은 기록16

24.12 드디어 2024년의 마지막 달.  01.지그자그 너무 좋다. 류야 너무 멋있어. 류야 최고야. 03.평소처럼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뉴스속보. 비..상..계...엄...?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를 고민하는 동안 국회에서는 많은 시민들과 의원들의 재빠른 행동으로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해제되었다...  04.드디어 업무가 완료되었다. 이제 비자발적 백수. 마지막인데도 동료들의 표정이 좋아서 한결 편했다. 이제까지 가장 많은 제주도민과 함께 했던 이 곳,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재밌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회사의 지원을 받아 회식을 했다. 즐거우니 괜찮을 거야 모두들. 연이 있으면 어디선가 다시 만납시다.  05.지그자그 최고 투어 블루레이를 보려고 외장 블루레이 odd를 샀는데, 컴퓨터가 꾸.. 2024. 12. 5.
24.11 순식간에 겨울이 왔다.  10/31-11/01.아일랜드에 사는 친구네 부부가 놀러 왔다. 2019년에 내가 아일랜드로 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5년이나 흘러 그들이 한국으로. 굳이 나를 보러 온 것은 아니겠지만 제주까지 와서 나와 놀아주어 고마웠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들이 운전하고 관광시켜 줬는데 이번에도 아직 운전을 못하는 나 때문에 그들이 렌트를 해서 나를 데리고 다녔다. 그래도 (그들이 괜찮다면) 잠만은 집에서 재우고 싶어서 열심히 청소하고 정리해서 준비완료, 진심으로 환대했고 편하게 지내다 갔으면 했다.어색한 고사리육개장도 먹고 비자림에 가서 산책도 하고 서우봉에 올라 너무 멋진 바다도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여행시켜 줘서 고마워. 다시 아일랜드에 가서도 행복한 매일이 있기를 바란다.  02.오랜만.. 2024. 11. 7.
24.10 10월, 어제는 여름이었는데 오늘은 가을이었다   01.밭에 너무 청초한 꽃이 피었는데 뭐지 싶어 찾아보니 흰꽃나도사프란이었다. 꽃씨가 어디서 날아왔을까, 작년에는 없었는데. 엄청 단단하고 가늘고 긴 부추같은 이파리가 나고 가을에 꽃을 피우는 이 아이, 꽃말은 청춘의 환희입니다. (온 밭을 뒤덮은 워터코인 어쩔...) 02.지그투어 예매 완료. 너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03.집 정리의 첫 걸음으로 화장실 청소했다. 밤에 옷 정리하고... 10월이 가기전에 인테리어 바꾸기가 목표인데 단 한 가지 걸림돌은 나의 게으름. 해야할 건 많은데 항상 나의 게으름이 시간을 지체시킨다. 부지런해져랏 나 자신이여!05.MBC에서 신해철 추모 다큐멘터리를 해줘서 보게 됬다. 나 역시 97년 넥스트 해산 라이브도 가.. 2024. 10. 3.
24.09 9월.이제 에어콘을 틀지 않아도 잠들 수 있다. 가을이 성큼, 아직은 태양이 뜨겁긴 하지만.  01-03.서울 이사를 위해 일주일만에 다시 상경. 언니와 함께 살던 서울 집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계약이 종료되어 이사를 하게 되었고 난 제주로 온지 3년이 되었지만 그 집에 대한 애정이 깊어 이사를 도와주러 갔다. 이미 짐을 거의 다 싸놓은데다 이사갈 집이 차로 5분이라 이동은 금방 끝냈고 정리도 대부분 끝내서 홀가분하게 제주로 내려왔다. 새 집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고 행복하길.    집에 와서 오자켄 라이프 후드티 주문했다.  04.뭔가 이사를 도와주었더니 내 집도 정리를 하고 싶어서 계속 미뤄두었던 밭을 정리했다. 상추는 꽃을 피우고 키만 웃자라서 다 뽑았고 (잘 먹었습니다) 깻잎과 콩잎도 자라긴 했으나..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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