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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6

제주에서 컬리마켓 이용해보았다 제주에서 컬리마켓 이용해 보았습니다차가 없는 나는 늘 소량으로 장을 보는데 제주 체인마트인 마트로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채소나 과일 등 식재료는 중앙로의 재래시장인 골목시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무겁고 큰 것, 예를 들어 쌀... 가져오기도 힘들고 대량으로 사야 하는 것들은 쓱배송도 써보고 쿠팡도 써보고 일반 택배주문도 해봤다. 그런데 전부다 뭔가 하나씩 불만족(?)스러워서 고민하던 중, 서울 사는 지인이 매번 컬리마켓으로 장을 보는데 너무 좋고 편하다는 추천이 들어왔다. 마침 제주에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얘기가 들려왔고 이용해 보기로 했다.  1. 제주는 하루배송 제주에서 가장 유익한(?) 배송은 아마도 쿠팡일 것이다. 사실 쿠팡은 운영관련하여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이용하지.. 2024. 11. 19.
2023 지그자그 투어 - 후쿠오카 - 2023 真天地開闢集団ジグザグ Tour -SAIKOU(最高)- in 후쿠오카- 2023. 11. 18- 후쿠오카 선팰리스 홀 작년 11월 5일 마츠야마에서 첫 지그자그 라이브를 봤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 마츠야마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떨리고 기대도 되고 이래저래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후쿠오카는 같이 참전하는 친구들도 제일 많았고 와본 적 있는 대도시라 한결 편한 마음이었다. 미코토의 고향(?)이 가까우니 컨디션도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나는 당일에 도착하는 일정이었고 우선 숙소 체크인을 한 다음 밥을 먹고 애니메이트에 들러 구경한 후 느즈막이 선팰리스로 향했다. 그런데 날씨가! 날씨가 왜 이렇게 추운 거임?ㅠㅠ 바람이 진짜 강했고 11월의 날씨 같지 않은 엄청난 추위였다...(이후 .. 2024. 11. 11.
언젠가의 양재천 예전에 나는 서울에 살았다. 양재동에 살 때는 양재천을 나의 연인이라 생각했다. 쉬는 날마다 양재천에 나가서 나무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고 노래를 읊조리고 걸었다. 평생 여기 살아도 괜찮겠다, 서울에 산다면 양재동이라고 생각하며 5년 넘게 살았었다. (하지만 또 어떠한 이유로 용산동으로 이사했고 나의 연인은 남산으로 바뀌었다...)양재천은 정말 좋았다. 사계절 언제 어디를 가도 질리지 않던 그 곳. 정말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그곳. 좋은 카페도 많고 재밌는 가게도 많아서 동네 산책의 재미를 처음 알았던 양재동. 지금은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그때의 나는 양재에서 감히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예쁘다. 2024. 11. 10.
지금이 아름다운 천왕사 아래 사진은 2년 전 천왕사입니다제주에서도 단풍이 유명한 곳들이 여럿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마도 천아숲길일 것 같지만, 한라산은 물론 한라생태숲이나 사려니숲길, 비자림, 둘레길 등 섬 전체가 아름다워지는 중이다. 가을이 너무 짧아진 것이 아쉬울 뿐, 짧은 순간이기에 아름다운 지금의 제주도를 더욱더 만끽하고 싶다. (현실은 일에 치여 사는 중...) 단풍명소 중 한 곳인 천왕사는 2년전에 친구가 단풍 보러 가자고 데려간 곳이었다. 한라수목원에서 더 한라산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제주의 대표 사찰 중 한 곳인데 절까지는 차로 쉽게 갈 수 있다. 시야가 트인 큰 느낌의 관음사보다 산에 폭 감겨있는 편한 느낌이 있었다. 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친구가 어딘가에 석굴암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는데..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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