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의 짧은 기록

24.01

by 유체 2024. 1. 31.
728x90

31.

2024년이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추위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가스비와 전기세를 절약하며 따뜻해질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당연히 그런 방법은 없다. 전기세가 평소의 두배가 나왔다.

이제 한 두 번 춥고 나면 봄이 온다고 한다. 나의 봄. 우리의 봄. 모두에게 따뜻한 계절이 되기를.

 

우연히 티비에서 서태지의 25주년 라이브 타임:트레블러를 보게 되었다.

나는 서태지 세대이지만 서태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왜일까. 아마도 너무 유명하고 다들 좋아하는 거대한 메이저 스타였으니까.

당시의 치기어린 나는 스타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음악은 좋았는데. 서태지를 좋아했다면 내 인생은 또 달라졌을까.

지금 아무 편견없이 라이브를 보고 있자니 좋은 멜로디다.

처음 '난알아요'가 티비에 나왔을 때 평론가의 악랄한 비판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게 신기하다.

계속 활동을 했다면 어느 틈에 나도 좋아했을지 모르겠네. (아닐지도 모르고.) 역시 난 그의 록보다 댄스곡이 더 좋다.

 

요즘 애니메이션 몬스터를 보고 있다. 우라사와 나오키를 이렇게 시작한다.

 

728x90

'매일의 짧은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6  (2) 2024.06.01
24.05  (2) 2024.05.02
24.04  (1) 2024.04.04
24.03  (0) 2024.03.03
24.02  (2)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