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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공연장2

제주국제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 Jeju International Wind Ensemble Festival / The 18th Jeju International Brass Competition 매년 7~8월이 되면 제주도는 관악기 소리로 가득하다. 축제와 경연이 함께 들썩이는 한 여름의 제주도는 그야말로 흥이 넘친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 예술의 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그 외에 작고 소소한 장소에서 펼쳐졌고 제주아트센터에서 마지막 날에 콩쿠르 시상식 및 입상자 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내가 살고 있는 삼도이동은 해변공연장과도 가깝고 퍼레이드도 볼 수 있어서 퇴근시간이 맞을 때마다 들렀다. 아무것도 없던 매일 저녁이 브라스의 화음으로 한.. 2023. 8. 27.
오늘의 제주 - 원도심의 여름 여름 제주의 원도심은 축제로 일렁인다 제주시의 여름은 온갖 행사로 바쁘다. 나는 비록 주말에도 일을 하는 불상사로 공연만 잠깐 볼 수 있었지만 많은 도민들이 손에 손잡고 더운 날씨를 누볐다. 탑동 공연장에서는 4일 동안 예술 축제를, 산지천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 주말마다 플리마켓과 공연도 펼쳐진다. 너무 더운 날씨지만 한 번쯤 나와서 사람 구경도 하며 조금 다른 일상을 보내보는 건 어떨지. 1. 한여름밤의 예술 축제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7월 29일 개막공연을 한 이후 30일까지 탑동 공연장에서 매일 열렸고 오늘로써 끝났다. 그런데도 쓰는 이유는 마지막에 본 라스트 공연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개막공연은 도립제주예술단의 연주와 노래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란 외 11곡을 연주했다...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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