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마2 오늘의 제주 - 무화과 한입 오늘의 제주 - 칠성로 구옥 카페 무화과 한입 2023년 6월 27일. 오전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더니 오후에는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워낙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이지만 하늘을 보니 폭우가 올 것 같지는 않아서 산책 고픈 강아지마냥 집을 나섰다. 바람은 꽤 불었지만 하늘의 비행기는 계속 착륙을 시도했고 흩뿌리던 비마저 잠시 멈췄다. 올여름 첫 콩국수를 한 그릇 들이키고는 피쉬만즈를 들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비가 잠시 그치는 이때가 아니면 장마는 정말 괴로웠을지도 모른다. 1. 무화과한입 제주시 구도심의 쇼핑거리인 칠성로의 한 구석에 자리한 카페 무화과한입은 옛 구옥의 인테리어를 살린 북카페이다. 읽을 수 있는 책이 많다기보다 판매용인 제주 관련 책, 그림책 등이 많다. 내부에 나무가 많.. 2023. 6. 28. 장마 여름 Fishmans 여름을 향한 본격 신호탄, 장마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제주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는데 예전보다 큰 차이는 없이 비슷하게 시작한다는 듯하다. 작년 난리가 났던 강남일대와 대림동 반지하 일대도 여전히 보수는 되지 않았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제주는 어제부터 비가 왔고 오늘은 하루종일 바람이 세게 불었다. 비가 오지 않는데도 공기 중에 수분이 느껴질 만큼 끈적한 하루다. 1. 장마 대비하자기숙사에 살 때는 특별히 대비를 해 본적이 없는데 여기서는 나름 이것저것 점검해 봤다. 여태껏 비가 와도 새지는 않아서 내부는 괜찮을 것 같고 세탁실과 텃밭 점검, 부엌 뒤쪽에 주인집이 있는데 거기가 지대가 더 높아서 물이 어디로 흐르는지 확인해 봤고 지붕도 살펴보고... 우선 집안은 습도 80%가 되.. 2023. 6.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