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1 서울전자음악단 (feat. 카페동백) 서울전자음악단의 공연을 보았다처음 들었던 건 꽤 오래전에 '꿈에 들어와'라는 곡이었다. 나른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좋았다. 이후 다른 곡들도 들었지만 꿈에 들어와 이외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곡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제주 공연 일정을 보자마자 의심의 여지없이 가야겠다는 느낌이 들어 티켓상황과 버스 편을 알아보았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동쪽 카페동백과 서쪽 요이땅삐삐라는 곳에서 한다고 하길래 인스타그램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동백이 더 맞을 것 같아 동백에 가기로 했다. 휴무와 마침 겹치기도 했다. 1. 서울전자음악단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둘째아들이자 시나위 신대철의 동생이자 드러머 신석철의 형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지겹겠지만 신윤철을 소개하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이 소개에 무뎌졌.. 2023. 8.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