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봉1 오늘의 제주 - 춥고 더운 10월 춥고 더운 23년 10월의 제주 민속 명절 한가위가 지나고 부쩍 추워진 날씨다. 날씨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몇 년 만에 지독한 감기를 달고 고향에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검사도 했지만 아니었고 열이 없어 독감도 아니었다. 그냥 감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강한 목감기... 결국 연휴가 끝나고 제주로 돌아온 뒤 병원에서 센 주사와 많은 약 알갱이들을 받은 후 사흘을 쉬고서야 겨우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목이 아파 청귤청과 꿀을 조합한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있다. 하지만 제주말이 살찌는 가을의 파란 하늘과 서늘함은 사람들을 축제로 불렀고 제주에도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직 제주의 단풍은 조금 멀었지만 산책하기 좋은 요즈음, 햇살은 뜨겁고 바람은 차니 옷 잘 챙겨입읍시.. 2023. 10.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