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해수욕장1 삼양동나들이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아주 조금, 삼양동 삼양동은 나에게는 조금 특별한(?) 곳이다. 2012년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와서 제주에서 살고자 정착을 준비했었고 그때 제일 처음 살았던 곳이 삼양동의 한 게스트하우스였다. 당시는 올레길을 한참 걷던 시기라 게스트하우스가 성황이었고 나도 그중 한 군데에서 관리를 돕고 있었다. 삼양동 포구와 해수욕장이 지척인 그곳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바다를 보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던 곳, 결국 얼마 지나지 못하고 서울로 복귀했지만 지금도 갈 때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1. 메가박스 영화관을 나오니 배가 출출했다 오후 두 시.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아침을 너무 간단히 먹었으니 밥을 먹을지, 경치 좋은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읽다만 책을 펼지 생각하다가 근처에.. 2024. 3. 20. 이전 1 다음 728x90